금품수수설 여야 전면전 국면 _빙고클럽이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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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규선 씨가 이최창 전 총재에게 돈을 줬다는 한나라당은 공작 정치라며 정권 퇴진 불사를 공언하고 나선반면 설 의원은 조만간 증거를 내놓겠다고 맞서는 등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규선 씨 밀항권유 의혹과 검찰은 이만영 정보 비서관에 이어 이재만 전 행정관도 소환할 방침으로 있는 등 최 씨와 청와대 인사 사이의 유착 여부를 파헤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남부 만다나오섬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만취 승객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빼낸 뒤 비슷한 카드로 바꿔치기에 해 분실 신고를 막는 수법으로 최소 40명의 카드를 훔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용호 씨 사건 수사 기밀을 이수동 전 아태재단 이사에게 누출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웅 광주고등검사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소환됩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유감을 발표한 데 이어 중국 정부가 일본 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우파인 시라크 대통령과 우파 르펜 국민전선당수가 1, 2위를 차지한 반면 좌파 조스팽 총리는 결선투표에도 나가지 못하는 등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어제 사상 최대 규모의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졌던 미국 워싱턴에서 오늘은 세계은행과 IMF 총회를 겨냥해 반세계화가 시위가 이어지는 등 연일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어서 교통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