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패럴림픽 개막 다음 날 긴급사태 발령 지역 8곳 추가_호텔이나 카지노 여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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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5일 코로나19 긴급사태 발령 지역을 8곳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저녁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현재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1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발령한 긴급사태를 홋카이도와 히로시마현 등 8개 현에 추가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사태 추가 지역의 발령 기한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입니다.
일본 정부는 또 고치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미야자키현 등 4개 광역 지자체에 27일부터 긴급사태에 준하는 방역 대책인 '만연방지 및 중점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긴급사태 발령 지역과 마찬가지로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서도 지자체장이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일본 전체 4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긴급사태 발령 지역은 21개, 중점조치 적용 지역은 12개 광역 지자체로 늘었습니다.
어제 도쿄패럴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25일 도쿄도에선 4,2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NHK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