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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결정으로 현행 수능성적 반영제도의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또 아슬아슬하게 떨어진 수험생들은 무더기로 소송을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수능성적의 원점수를 정수로 입시에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와 경희대 등 25개 대학입니다. 이번 결정에 자극받아 이들 대학에서 아슬아슬하게 떨어진 수험생들은 대학측에 모든 수험생들의 점수를 공개하도록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 결과 이 양과 같이 반올림을 하지 않고 합산했을 때 합격권에 드는 학생들은 무더기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교육인적자원부에 대해서도 지금과 같은 반올림형식의 성적반영제도를 개선하라는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원(교육부 대학지원국장): 소수점 문제와 관련된 제도적 보완 그리고 지난해 문제가 됐던 난이도와 관련한 모든 부분을 3월 중에 2004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에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개선방안과 관련해 입시전문가들은 대학과 개인 모두에게 원래의 소수점 이하 성적을 배포하고 그대로 합산한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합니다. ⊙김용근(종로학원 상담실장): 수능에 원래 소수점 배점이 되는 만큼 원점수뿐 아니라 변환표준점수까지도 정수가 아닌 소수점을 배정해서 수험생들의 불이익을 막는 것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기자: 이번 파장은 이미 지난해 수능 통지방식을 변경할 때부터 예견됐다는 점에서 교육인적자원부는 무사안일했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