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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최기선 인천시장 후보와 이호웅,최용규 의원 등 당소속 인천지역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을 특별자치단체로 지정해 중앙정부로부터 10조 원을 지원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선 후보와 이들 의원들은 안상수 인천시장의 외자유치 실적이 4년 간 거의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어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발전이 위기에 처했다며, 지방정부가 주도하되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은 인천경제자유구역 특별자치단체의 한시 기간을 15년으로 하고 경제자유구역 계획 관할을 광역자치단체장으로 하되, 중앙정부의 규제완화와 예산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오늘 국회에 제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