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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대해 미국 정부는 변함없는 한미 동맹을 강조하고 사드 배치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은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가치를 공유한 양국 관계는 어느 한 지도자의 거취에 좌우되지 않을 정도로 깊고 단단하며, 따라서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에릭 슐츠(미국 백악관 부대변인) : "미국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과 긴밀하게 함께 일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시민들의 평화적 의사 표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백악관은 한국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라고 전제한 뒤, 다만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드 배치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도 정치적 변혁기에 대북정책의 연속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크 토너(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 "북한 문제 등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유지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미 언론과 전문가들 사이에선 한국 내 의사 결정이 지연될 경우 대북 공조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도 일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탄핵 절차 진행 상황을 알고 있지만, 이것은 한국민들이 해결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