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라이라마 몽골 방문 보복…항공노선 폐쇄 _돈을 벌기 위해 문자를 쓰다_krvip

중국 정부가 몽골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7번째 방문을 허용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22일부터 베이징과 울란바토르간 항공노선을 잠정 폐쇄했다고 홍콩 문회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에 대해 종교지도자가 아닌 정치망명자로 국가통일을 저해하고 분열활동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울란바토르행 항공편 취소 조치를 취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02년에도 달라이 라마의 6번째 몽골 방문에 대한 보복으로 국경 지대에서 중국과 몽골간 열차를 이틀간 운행 중지시킨 바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몽골 최대 사원인 간단사의 초청으로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했으며 일주일 가량 머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