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 국내 생산 검토”…산업부,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 이행회의_돈을 벌기 위한 나무_krvip

정부가 국내 요소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하는 등 요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5일) 안덕근 장관 주대로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 이행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산업 공급망 3050 전략에서 선정한 공급망 안정품목 가운데 국민 생활이나 산업에 필수적이지만 공급망 불확실성이 큰 품목에 대해 빠른 안정화를 추진하기로 한 프로젝트입니다.

오늘 자리엔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롯데정밀화학, 티이엠씨 등 기업, 한국수출입은행, 코트라, 광해광업공단 등 관계 기관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특히 오늘 회의에선 ‘요소 공급망 얼라이언스’가 출범해, 앞으로 근본적인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요소의 국내 생산시설 구축과 연간 수급관리 계획 수립 등 안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정부는 얼라이언스에서 제시한 방안을 검토해, 공급망 안전화 기본계획에 반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내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금융·세제 등 추가 지원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기술개발과 생산 투자, 대체처, 비축 등 공급망 종합 지원사업과 관련해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공급망은 경제의 중추 신경으로 공급망 기본법, 소부장 특별법, 자원안보특별법 등 ‘공급망 3법’이 완비됨에 따라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프로젝트별 자립화, 다변화, 자원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