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영어 배워요” _럭키 빙고는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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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해외연수를 떠나는 어린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요. 전북 진안의 한 농촌체험마을을 찾은 초,중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뛰놀며 영어도 익히고 있다고 합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개울에서 물장구를 치며 찜통 더위를 잊습니다. 닷새 간의 일정으로 농촌 영어캠프를 찾은 대도시 초,중학생들입니다. 자연속에서 신나게 놀다 보면 원어민 선생님과 언어의 벽을 넘어 금세 친해집니다. <인터뷰> 박재윤(서울시 가락동): "개구리가요, 선생님이 개구리를 손 위에 올려놨거든요. 근데요. 모르고 개구리가 뛰었는데 머리에 부딪쳤어요." 영어로 직접 쓴 대본을 외우고 손수 소품도 만들며 연극의 주인공도 돼봅니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원두막처럼 확 트인 교실에서 영어로 편지와 일기를 쓰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익힙니다. <인터뷰> 김명석(서울시 면목동): "야외에서 하니깐요. 실내에서 하는 것보다 시원하고 또 공부를 또 원어민 선생님이랑 하니까 좀더 재밌어요." 평소 한적하던 마을에 어린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면서 마을 주민들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인터뷰> 박천창(능길마을 대표): "농촌이 농업만 하는 곳이 아니고 교육의 장소로서 활용된다는 점이고요. 단순한 캠프가 아니라 영어를 접목했다는 게 중요한 거죠." 지난해 만 8천여 명이 찾은 조그만 농촌 체험마을이 산 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