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투자상품 불완전 판매로 부산은행에 기관주의_베토 카레로의 주차 가격_krvip

부산은행이 금융투자상품의 불완전 판매 등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를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부산은행에 기관주의와 함께 과태료 1억 2,780만 원을 부과하고 관련 직원 8명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오늘(27일) 공시했습니다.

부산은행은 2018년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판매하면서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항에 대한 설명을 누락한 게 적발됐습니다.

부산은행은 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상거래 관계가 종료된 날로부터 5년이 지나거나 보유 기간이 지난 개인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은 사실도 발견됐습니다.

임직원의 내부 통신망과 연결된 단말기에서 모든 정부 사이트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허용하는 등 망 분리에도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아울러 금감원은 부산은행에 장외파생상품 거래 시 위험 회피 확인 의무 위반, 고액 현금 거래 보고 의무 위반, 여신 심사 불철저, 금융거래 실명 확인 의무 위반 등 5건에 대해서는 자율 처리 등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