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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아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하는 '맹렬 어머니'가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 55세인 일레인 하울린 소령. 영국 국립의료원(NHS) 간호사인 그녀는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州)에 위치한 영국군 캠프 배스천 병원에서 부상병과 현지 민간인을 간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세 아들의 어머니인 하울린은 10년 전 입대, 2004년 이라크 야전병원 등에서 근무했던 베테랑 군인. 그녀는 아프간전 배치에 앞서 다음 달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그녀의 아들 마틴(32)은 영국군 하사관으로 복무 중이며, 다음 달부터 6개월간 아프간에 배치된 근위보병 제1연대 소속으로 아프간 전장에 투입된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마틴은 14년간 영국군에 복무해 하울린 가족은 말 그대로 '군인 가족'이다. 마틴 외에 나머지 두 아들과 남편도 근위보병 제1연대에서 복무했다. 하울린의 남자 형제 역시 영국군 통신대에서 복무했다. 하울린은 "아이들과 남편, 남형제가 모두 군에 있었기 때문에 나도 입대했다. 나는 군생활이 익숙했지만 항상 뒤처져 있었다. 그들은 (군인으로서) 내가 얻지 못했던 만족감을 얻고 있었다"며 아프간 복무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씩씩한 그녀도 그러나 아들에 대해서는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하울린은 남편과 자녀를 군에 보낸 어머니라면 매 순간 남편과 자녀를 생각할 것이라면서 "아들과 가까운 곳에 있게 됐지만, 집에 있을 때처럼 여전히 아들을 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