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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요즘 봄감기가 극성입니다. 날씨도 건조한데다가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한 그런 계절입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근우 기자 :

한 종합병원 소아과입니다. 최근들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길어졌습니다. 감기에 걸린 어린이들이 평소보다 반 정도나 늘었기 때문입니다.


⊙윤현숙 (서울 사직동) :

일주일째 콧물이 심하고 기침도 하는 것 같애서 비염인지 감기인지 몰라서 걱정이 돼서


⊙이근우 기자 :

감기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원인은 우선 심한 일교차로 인체가 기후에 적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황선희 (서울 제기동) :

아침이나 저녁때 너무너무 춥거든요. 그리고 진짜 낮에는 더워갖고 나시 하나 입고 다닐 정도인데 일교차가 너무너무 심한거 같애요.


⊙이근우 기자 :

실제 서울지역의 경우 지난 한주 평균 낮 최고기온은 21도였으나 아침에는 10도로 뚝 떨어져 일교차가 10도를 넘었습니다. 춘천 등 산간 내륙지역은 지난 1일의 경우 일교차가 20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속에 봄철 미세먼지나 꽃가루 등도 호흡기 점막을 약하게 해 감기 바이러스의 침입을 부추기는 한 원인입니다. 이런 날씨에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소풍이나 나들이가 잦아지면서 다른 사람으로 부터 감기에 옮을 확율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박용우 (가정의학 전문의) :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를 시켜주시고 건조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고 감기가 일단 걸린 상태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근우 기자 :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심하면 감기가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