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장맛비 시작…영동 최고 300mm 비 예보_공식 회복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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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현재 강원 일부지역에서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에 모레까지 최고 3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있는데요.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희 기자! 지금 비가 오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남대천에는 1시간 전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하천도 빠르게 물이 차오르고 있는데요.

바람도 점차 강해지는 게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 밤 10시를 기점으로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비구름대는 점차 강원도 대부분 지역으로 퍼져나가 내일 오전까지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8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모레(7월 1일) 새벽까지 100에서 200밀리미터, 많은 곳은 300밀리미터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 동해안과 산지에 조금 뒤 자정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인데요.

순간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천막과 비닐하우스,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 중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도 내려질 전망인데요.

모레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까지 일면서 해안도로 등 해안가 안전 사고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남대천에서 KBS 뉴스 박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