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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연방 정부의 디폴트, 채무 불이행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정치권의 협상은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절충안을 놓고 협상중인 상원 지도부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이달초 폐쇄됐던 뉴욕 자유의 여신상과 그랜드 캐년 등 국립공원 열 곳이 지방 정부의 재정 보조 속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미국인 7백만명의 발을 묶고 관광수입 7억 달러 이상을 날렸다는 비판이 고조되자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의 타협이 이뤄진 것입니다.

정부 기능이 일부 정지된 데다 며칠 후에는 국가 디폴트 위기를 맞을 상황이지만 이를 막아낼 정치권의 결정적 타협은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화당 소속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이 내놓은 채무 상한선 상향 조정과 관련된 수정안을 놓고 상원 지도부가 절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전 콜린스(미 상원의원/공화당)

<인터뷰> 해리 리드 니(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국 언론들은 정치권이 공멸하지 않기 위해 오는 17일 국가 디폴트 시한 이전에 타협안을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말 끝난 세계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미국에 예산 협상을 타결해서 디폴트 위기를 막으라는 공개 압력이 가해진 것도 미 정치권엔 부담입니다.

지난 주말 타협안 마련에 실패했던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의 재회동도 잇달아 개최될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