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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전문 의사들은 큰 병이라고 절대 안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의 정서는 그러하지 못한 병이 있습니다. 바로 감기입니다. 감기쯤이야, 이렇게들 그냥 보냅니다. 연말에 피곤한 생활이 계속되고 있고 날씨마저 고르지 못하면서 지금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너무 독해서 건강을 지금 해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백선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백선기 기자 :

여의도의 한 내과입니다. 이 병원에는 하루 평균 140여명의 환자가 찾는데 최근 이 가운데 약 70%가 감기환자입니다. 이 같은 숫자는 평소 때보다 늘어난 수치라는 것이 병원축의 에기입니다.

“춥고 재채기랑 감기랑 같이 앓고 근데 되게 그냥 몸이 떨리고 막 열도 나고.”

“목 아프고 기침 심하고 머리 아프고.”

이번 감기의 특징은 마치 독감처럼 그 증세가 심하고 기침이 많이 나며 또 오래 간다는 점입니다.


김예원 (내과 전문의) :

보통 감기에 비해서 아주 열이 많고 전신 증상이 심하죠 일단. 근육통이나 관절통 이런 전신 중상이 심하고 목도 많이 붓고 그리고 아주 기침이 심한 것 같아요. 기침 가래 그러면서 가슴이 아프고 그런 증상들이 요즘 감기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백선기 기자 :

이번 감기는 짧게는 일주, 심지어는 한 달이 가도 잘 낫지 않고 심하면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발전하기 쉬워 주위가 요망됩니다. 감기는 환절기 때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겨울날씨가 삼한사온의 성격을 띠면서 기온차가 심해 걸리기 쉽고 일단 감기에 걸리면 공해 때문에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감기가 유행할 때는 특히 집안 공기를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고 영양 섭취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 의사는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선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