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에 ‘호남·장애인’ 출신 우선 영입_베팅 카사디냐_krvip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위원회를 띄운 국민의힘이, 인재영입위원에 호남 출신 인사와 장애인 인사가 담긴 1차 명단을 오늘(13일)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흡수 합당한 시대전환 출신 조정훈 의원과 박은식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 장애인 보디빌더인 WBC 피트니스대회 4관왕 출신 김나윤 씨 등 5명을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인재영입위 콘셉트는 국민 인재를 모시겠다는 것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분들을 모시겠다는 것"이라며 "가급적 당내 인사 또는 정치권에 몸담고 활동하는 분들보다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 가운데 역량을 갖춘 분들을 모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김재원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을 선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오는 15일입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광주 5·18과 제주 4·3 관련 발언 등이 문제가 돼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가 혁신위원회의 건의를 지도부가 수용하면서 징계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이후 김 전 최고위원은 '자숙'의 의미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