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지역보다 의료비 지출많다 _포커 플레이어를 위한 캡션_krvip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들의 의료비 지출이 지역가입자들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1년 직장과 지역 보험료 급여비'를 조사한 결과 직장 가입자들이 보험료로 월 평균 5만 7천 654원을 내고 진료비는 7만 5천 619원을 지출해 진료비 지출이 보험료 수입을 31%나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역가입자들의 경우 월 평균 6만 986원의 보험료를 내고 진료비로 6만 3천 14원을 사용해 진료비가 보험료 수입을 3% 정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지난 해 건강보험적자 1조 8천 353억원 가운데 직장이 89%인 1조 6천 329억을 차지했으며 지역은 11%인 2천 23억원에 불과했다고 건강보험공단은 밝혔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평균 진료비 급여에서 직장이 지역을 크게 초과한데 대해 직장 가입자들의 의료이용 회수가 지난 해 13.8회로 지역 가입자들의 12.5회보다 많았고 부양가족도 직장은 1.9명, 지역 1.7명으로 직장이 지역보다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