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랴오닝성 한국인에 첫 ‘그린카드’ 발급 _포키의 우노 게임_krvip

中 랴오닝성 한국인에 첫 ‘그린카드’ 발급 _대통령의 내기_krvip

중국의 랴오닝성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에게 처음으로 영주권 '그린카드'가 발급됐습니다. 랴오닝성 푸순시 공안국에 따르면 푸순시에서 의류 수출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 국적의 사업가 양승국씨에게 어제 일종의 영주권에 해당하는 영구거류증이 발급됐습니다. 푸순시 공안국 관계자는 양씨는 푸순시에 거주하는 한국, 북한, 일본 등 외국인 459명 가운데 처음으로 그린카드를 받았으며, 랴오닝성 전체에서도 한국인이 영구거류증을 받은 것은 양씨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중 수교 직전인 지난 92년 1월 푸순시에 들어온 양씨는 이곳에 공장을 차리고 유럽과 캐나다를 상대로 스웨터를 만들어 수출하는 등 푸순시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린카드를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