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휴지, 찢어짐·가루 떨어짐은 제품 별로 차이”_미국의 도박장_krvip

시중에서 판매하는 화장실용 휴지의 경우 대부분 흡수량은 우수했지만, 튼튼한 정도인 파열 강도와 가루 떨어짐, 물 풀림성은 제품 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화장실용 휴지 8개 브랜드의 3겹 화장지(천연펄프 제품 8개, 재생펄프 제품 5개)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조사한 결과를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휴지가 얼마나 물을 많이 흡수할 수 있는지 확인한 결과, 10개 제품이 30초 동안 물에 100% 풀렸고, 다른 3개 제품도 82%~98% 정도가 풀려, 모든 제품이 흡수량이 ‘우수’ 등급이었습니다.

쉽게 찢어지거나 구멍 등이 생기지 않는지 파열강도를 시험한 결과,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 등급이었고, 나머지 7개 제품은 KS의 파열강도 권장 기준을 충족해 ‘양호’ 등급을 받았습니다.

또 화장지 5롤을 풀 때 떨어지는 가루의 무게를 측정했을 때, 2개 제품의 화장지 가루 떨어짐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천연 펄프와 재생 펄프 화장지 모두 흡수량과 파열 강도가 KS 권장 기준 이상이고, 안전 기준에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천연펄프와 재생펄프 간 품질 차이는 크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화장실용 휴지의 제품명과 품질 비교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