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상수원 규제철폐는 김문수의 속임수” _코어 슬롯 강화_krvip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경기도민의 생명수인 팔당상수원 규제를 수도권 규제로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경기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어제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 2천3백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규제를 수도권 규제라고 호도하는 김문수 지사의 행동은 오로지 자기 정치적 영달을 위한 행위로밖에는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대회의는 또 최근 경기도가 수도권 규제철폐 촉구 서명운동에 하위공무원과 통.반장을 동원해가며 김문수 지사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의 이익을 대변해주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연대회의는 개발을 위한 규제철폐만을 외칠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한 규제철폐인지를 냉철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경기도는 무책임한 규제철폐 운동을 중단하고 김문수 지사는 정치적 욕심을 위해 천만 경기도민을 이용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