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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걸프전쟁이 장기화될 경우에 북한의 오판에 따른 국지전 무력도발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정세분석에 따라서 우리군은 비상경계 태세를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김재철 기자가 전선을 다녀왔습니다.


김재철 기자 :

폭설과 영하의 강추위가 음습하는 최전방 초소에서 경계임무를 하는 병사들에게 연습이란 단어 자체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단 1초, 단 한치라도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실전과 같은 상황 속에서 병사들의 임무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 보다도 크다고 하겠습니다.

중동부 전선에서 가장 오지인 이곳 승리부대 장병들은 걸프전쟁 발발 이후에 적의 오판으로 발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폭설과 강추위 등, 어떠한 자연조건에도 이겨내며 필승의 신념으로 경계태세에 임하고 있습니다.


고영일 중령 (육군 6270부대) :

내 부모, 내 형제, 내 조국을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각오로 비록 영하의 혹한과 눈보라 속에서도 전장 감시활동과 경계 태세를 강화해 만일 적의 도발시에는 현 전선에서 즉각적인 응징 태세를 강구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재철 기자 :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한반도에서도 힘의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우리군은 완벽한 전투태세로 전후방을 모두 요새화했으며 특히 지휘관에서부터 병사에 이르기까지 혼연일체가 된 총체적 대응태세로 어떠한 적 어떠한 상황도 이겨낼 완벽한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각 부대 단위로 엄격한 책임 지역 방어개념을 갖고 있는 군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필승의 의지를 다지면서 겨울 한파를 몰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