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일내 BDA 해결” _파라디소 카지노 마피아_krvip

<앵커 멘트> 북한의 숙원이었던 BDA 동결자금 해제 현안을 미국이 30일 이내에 해결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힐차관보에 이어 라이스 국무장관까지 이를 밝혀 이번 북핵 합의의 비밀 열쇠가 바로 BDA 였던 것으로 풀이되면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핵 합의문을 마무리한 직후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동결된 북한의 BDA 자금와 관련한 금융제재 문제를 30일 내에 해결할 것이며, 중국 등 6자회담 참가국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힐 차관보는 특히 이 사안에 대해 미 행정부내 고위급 인사간에 많은 토론을 거쳐 이미 몇 가지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오늘은 라이스 장관까지 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녹취>라이스(미 국무 장관): "30일 이내에 그(BDA)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우리는 이미 밝혔습니다. 이 문제는 미 재무부가 별도의 시기에 이를 밝힐 겁니다." 이에 대해 담당자인 미 재무부의 글레이저 부차관보도 "BDA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와 논의를 충분히 가졌으므로, 가까운 미래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또 불법활동과 관계없는 계좌를 동결한다는 게 우리의 목적은 아니라고 말해 BDA 계좌중 합법자금은 해제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북.미 관계정상화 논의를 위한 첫단계 조처로 김계관 북한 부상을 미국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밝혀 BDA 자금 해결도 가시권에 접어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