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北평창올림픽 참가, 비핵화 문제 진전 기여 기대”_구글 포토 베타 테스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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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과 루벤 가예고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북핵 문제,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접견에서 미국 의회가 굳건한 한미동맹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력히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을 위한 한국 측 노력에 대해 확고한 지지의 뜻을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의원들은 이어 "금번 방한을 통해 빈틈없는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 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아울러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회담에서 합의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평창을 넘어 남북 관계 개선은 물론 북한 비핵화 문제 진전에도 기여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서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의원들은 "어떤 형태 대화라도 대화가 없는 것보다는 낫다"면서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