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재건 위해 선박 60척 발주·항만터미널 합병”_카지노 스파 리비에라 마틴호스_krvip

정부가 올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국내 선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7일)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작년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컨트롤 타워로 삼아 침체된 해운업의 재건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지난해 외항 선박 57척을 발주한 데 이어 올해도 60척의 외항 선박 발주를 지원함으로써 2022년까지 200척 규모의 선박 발주물량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강화된 국제환경규제에 맞춰 노후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는 경우 선가의 약 10%를 지원하는 사업에도 예산 85억 원을 투입합니다.

국내 선사 간 중복노선에서의 출혈 경쟁을 막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재 8개인 컨테이너 선사를 6개 규모로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인천항, 부산 북항, 부산 신항 등 항만 여건에 따라 터미널 운영사 합병도 추진해 대형화합니다.

부산항은 제2신항 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 확정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천항은 대(對)중국 물류 허브로, 광양항은 국내 최대 항만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2023년까지 외항 상선에 승선하는 한국인 해기사를 만 명 수준으로 유지하고, 한국인 부원 선원 천 명 양성 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취업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