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 유전 탐사작업 본격화 _빙 채권자_krvip

국내외 기업 유전 탐사작업 본격화 _포커히트 사진_krvip

석유공사를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들의 국내외 탐사시추 작업이 본격화됩니다. 석유공사가 주축이 된 한국컨소시엄은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주 내의 바지안 광구에서 오는 10월부터 시추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광구는 석유공사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지분 전량을 보유한 곳입니다. 최근 주변 광구를 시추한 캐나다의 석유개발기업 헤리티지는 바지안 지역에 23억에서 42억 배럴의 원유가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석유공사는 바지안 외에 쿠르드 자치주에 있는 상가우 사우스 광구와 쿠쉬 타파 광구에서도 내년 중으로 시추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 나이지리아 정부가 올 초 일방적으로 한국의 탐사권 무효를 선언한 2개의 광구에서도 우리나라가 최근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조만간 시추가 시작될 계획입니다. 나이지리아 2개 광구의 매장량은 총 20억 배럴로 추정되며 한국 측이 60%의 지분을 갖고있습니다. 이와 함께 30억에서 5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서캄차카 광구 개발을 위한 당국 간 협의도 조만간 시작됩니다. 한편 석유공사는 국내 탐사도 강화해 올해 안에 남해의 6 광구에서 시추를 시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