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동부 편의점서 1조7천억 원 복권 팔려…“당첨자 익명 가능”_포키 발 순찰 게임_krvip

美 남동부 편의점서 1조7천억 원 복권 팔려…“당첨자 익명 가능”_보너스를 주는 슬롯_krvip

미국 복권 사상 역대 2위 잭폿인 1조 7천억 원의 당첨금이 걸린 메가밀리언 1등 당첨복권을 판매한 곳은 인구 2만 명의 미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북부 소도시 심슨빌에 있는 한 편의점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직 당첨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 복권사업을 관장하는 미 복권협회 소속 사우스캐롤라이나 교육복권 측은 당첨자가 익명 상태를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가밀리언 1등 당첨 확률은 3억260만 분의 1로, 당초 당첨금은 16억 달러로 추정돼 역대 최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작은 15억 3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7천 430억 원이었습니다.

또 복권을 판매한 편의점도 보상금으로 5천 67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가밀리언은 1부터 70까지 수에서 숫자 5개와 1~25에서 메가볼 숫자 하나를 맞춰야 1등에 당첨되는데, 미 동부시간으로 어젯밤 11시 진행된 추첨에서 '메가밀리언' 1등은 당첨번호인 5, 28, 62, 65, 70과 메가볼 5를 모두 맞힌 복권 구매자에게 돌아가게 됐습니다.

한 장당 2달러인 이 복권은 미국 내 44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됩니다.

이번 추첨의 당첨자는 일시불로 돈을 받게 될 경우 약 9,954억 원을 손에 쥘 수 있으며, 연금형 분할을 원할 경우에는 29년에 걸쳐 수령하게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