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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양돈단지가 있는 충청권도, '구제역'에 뚫렸습니다. 매몰대상 가축은 전국적으로 47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박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제역이 확인된 충청북도 충주 한우농가의 마을 진입로입니다. 엄격한 통제 속에 방역 관계 차량만이 통과합니다. <녹취> 방역 공무원 : "외부인들은 절대 출입금지입니다. 나오시는 분들은 3차까지 소독합니다." 하지만 강추위에 소독약 살포기가 자주 얼어붙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경희(이웃 축산 농민) : "이건 진짜 재난이에요, 진짜. 국가적으로도 손해고..." 구제역이 발생한 충주시 앙성면 중전리 한우농가는 최근 구제역이 난 경기도 이천에서는 14km,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으로부터는 17km 거리입니다. 이 밖에도 강원도 춘천과 홍천, 횡성, 경북 영주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구제역은 5개 시·도에 70곳에서 발생했고 매몰 대상 가축은 47만 마리를 넘었습니다. 구제역이 충북 충주까지 확산됨에 따라 국내 최대 축산단지인 충남을 비롯한 충청권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까지 구제역 백신 접종은 평균 40%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포천시와 양주시도 백신접종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