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정적자대책위 본격 가동_합보는 동전을 벌어_krvip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설치한 재정적자대책위원회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지만 앞날이 밝은 것만은 아니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공화당이 초당적 재정적자대책위원회인 '국가재정책임 개혁위원회'에 공화당 몫 위원으로 그레그 뉴햄프셔 상원의원 등 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위원회는 전체 18명의 위원 중 14명이 찬성해야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각종 권고안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이 위원회 참여 조건으로 세금인상에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위원회가 합의에 도달하는 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미국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조 4천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그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