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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에선 대관령에 이어 태백에서도 눈싸움대회를 시작으로 눈 축제가 잇따라 개막했습니다. 눈 축제의 향연 속으로 박효인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힘찬 함성 소리와 함께 썰매가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어린이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도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인터뷰> 양춘경(울산시 삼산동):"아이들이랑 와서 모처럼 가족과 함께 나와서 무척 좋습니다." 궁전이며, 마차, 동굴....... 눈과 얼음으로 만든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단연 인깁니다. <인터뷰> 허인영(울산시 남해동):"눈썰매 타는 게 재밌었고요. 얼음 조각이 많아서 좋아요." <인터뷰> 김미정(태백시 소도동):"햇빛도 따뜻하고 볼 것도 많고. 겨울 분위기나서 무척 좋고 즐거워요." 초대형 이글루는 카페로 변신했습니다. 얼음으로 된 의자에 앉아 따뜻한 차를 마시며 추위도 잊어봅니다. <인터뷰> 정미라(대전시 비례동):"날씨가 따뜻해서 눈이 없을 줄 알았거든요. 누이 있어서 이글루나 여러 가지 눈 조각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아요." 마당 한쪽에서는 눈 조각 경연대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한대(눈조각 경연대회 참가자):"호랑이하고 토끼하고 연못인데, 과유불급이라는 옛날 전래동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 거예요." 올해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된 태백산 눈축제는 스노우 래프팅과 개썰매 타기, 태백산 눈꽃 등반대회와 눈꽃 결혼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22일에는, 5천 3백여 명이 눈싸움 대회에 참가해, 이 부문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지난 16일 개막한 대관령 눈꽃 축제에는 벌써 수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눈과 얼음의 고장 강원도, 이번 눈 축제와 함께 설원의 매력을 흠뻑 발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