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금지 약품 복용자 811명 헌혈”_돈을 버는 특이한 방법_krvip

여드름 치료제 등 헌혈 금지약품을 복용한 사람이 헌혈한 경우가 811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최영희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헌혈 금지약물 복용자 헌혈현황'을 보면 지난달 13일까지 헌혈 금지약물 복용자가 헌혈한 건수는 지난해 556건과 올해 255건 등 모두 811건이었습니다. 헌혈 금지약품 종류별로는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이 594건,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라이드`가 166건 등 이었습니다. 최 의원은 헌혈 금지약물 복용자의 헌혈 혈액이 가임기 여성에게 수혈될 경우 태아 기형 가능성이 있는데도 복지부는 수혈자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헌혈 금지약품과 관련해 수혈 부작용 사례가 없어 추적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