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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이란은 미국의 신중함을 약함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AP, dpa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또 그는 "누구도 그들(이란)이 중동에서 '사냥'을 하도록 허가하지 않았다"며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전격 취소한 사실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미군 무인기(드론) 격추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실행 10분 전에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미군 무인기가 격추된 뒤 이란 내 세 군데를 타격하려고 했지만 150명의 사망자가 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공격 실행을 중단시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