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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이명박 후보와 정동영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신당은 이 후보 부부의 운전기사들이 위장취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한나라당은 정 후보 자녀들의 호화 유학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부부의 운전기사들이 지난해 7월부터 이 후보 소유의 건물 관리업체에 위장취업해 각각 3천여 만원의 급여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부터 모든 경비를 회계통장을 통해 처리하도록 규정한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도 위반했다고 공격했습니다. 강기정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회계책임자 안 통하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 해당되는 죄 범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 후보는 개인사업자로서 운전사들은 개인사업자의 차를 운전하고, 민원 관계 대소사를 처리하기 위해 채용된 것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그야말로 폭로를 위한 폭로다, 정동영 후보야 말로 어떻게 운전기사 월급 냈나" 그러면서 정동영 후보는 아들을 고1 때부터 호화 유학을 보냈는데도 재산신고액은 지난 96년 4억여 원에서 지난해 11월엔 10억 9천만원으로 늘어났다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당이 위장취업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후보를 오늘 선관위에 고발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중앙선관위는 고발이 들어오면 운전기사가 정치활동을 주로 했는지, 회사업무를 했는지 따져 본 뒤 불법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