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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채널 지상파 방송을 무료로 즐기는 '코리아뷰'는 어때야 할까요? 무엇보다 경제적 약자를 배려하자. 토론회에선 이런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료로 쉰 개의 지상파 채널을 제공하는 영국의 프리 뷰. 유료방송에 압도당하며 공적서비스의 위기가 가중되던 상황에서 영국 사회가 내놓은 해법이었습니다. 이제는 프랑스와 독일,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로 확산되며 세계적 추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다채널 서비스 역시 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시청권 보장 등 공적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봐야한다는 데 대체로 입을 모았습니다. <녹취> 이원(한국콘텐츠진흥원) : "지상파 디지털 전환은 국민위한 공익적 성격, 프랑스는 디지털 전활할때부터 다채널로 가고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또 확실한 공익 프로그램으로 유료 방송과 확실하게 차별화해야한다는 주문도 많았습니다. <녹취> 강형철(숙대교수) : "공익 프로 뉴스, 다큐, 전통음악 당연하고 시장에서 제공못하는 고품질 오락, 드라마일수도 있다" 반면, 한국의 특수성을 감안해 케이블 등 유료 플랫폼들과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녹취> 정용준(전북대 교수) : "그 추진이 생각보다 간단치 않다. 케이블 업계와의 관계에서 복잡하다." 디지털 전환을 2년 앞둔 시기, 업계의 이해보다는 시청자와 공익이 우선이라는데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