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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성향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오바마 차기 미 행정부에 대해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도널드 그로스 전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담당 선임고문은 오늘 부산 노보텔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새로운 동북아질서와 한반도의 평화번영' 심포지엄에서, "미국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로스 전 선임고문은 포괄적 해법으로 북한의 비핵화 합의, 평화 협정 체결과 북미 외교관계의 정상화, 북한에 대한 무역제한 해제와 국제기구 가입 지원, 동북아 안보협력을 위한 다자기구 출범 등을 제시했습니다. 오바마 캠프의 외교안보문제 자문단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그로스 전 고문은 핵협상과 함께 다른 협상을 동시 진행하는 방법은 미국은 물론 평양과 다른 협상 상대에게도 유용한 방법이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레온 시걸 미 사회과학연구협의회 연구위원도 "미국이 협상 테이블의 판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오바마 정부가 북한과 근본적으로 새로운 관계로 가는 과정을 단계별로 적시한 포괄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재정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한반도에서 핵확산 방지 체제가 효과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동북아 각국이 서로에게 핵 안전보장을 해주는 다자간 안보협력 틀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