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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북부 브롱크스의 한 대형병원에서 현지시각으로 30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번 총격 사건은 '브롱크스-레바논 병원' 내부에서 발생했으며, 용의자는 실험실용 흰색 가운 안쪽에 소총을 숨기고 병원 건물의 16층과 17층에 들어가 총을 발사했다.

이후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의자 이외에 병원 의사 1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의료진을 포함한 총 6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이 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의사로 일했던 헨리 벨로로 확인됐으며, 2015년 병원에서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재로서는 업무 관련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트위터를 통해 "테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총격이 일어난 병원은 뉴욕시에서 가장 분주한 병원 가운데 하나로, 앞서 2011년에도 갱단 조직과 연관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