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차대전 미군 불발 폭탄 해체 소동 _플레이보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_krvip
일본 도쿄에서 2차 대전 당시 투하된 미군의 불발 폭탄 해체 작업을 놓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발 폭탄은 2차 대전 당시 도쿄 폭격에 나선 미 폭격기가 추락하면서 함께 떨어진 것으로 지난 3월 발견됐습니다.
불발탄은 길이 1미터 80cm에, 직경 60cm로 보통 1톤 폭탄으로 불리는 파괴력이 큰 대형 폭탄입니다.
폭탄이 발견된 곳은 도쿄도 쵸후시 인구 밀집 지역이어서 폭발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불발탄 해체 작업을 앞두고 시 당국은 폭탄이 발견된 반경 500미터 이내를 경계 구역으로 정해 주민 만 6천여 명을 모두 강제 대피시키고 열차와 간선 도로도 완전히 통제했습니다.
또 해당 지역 안에 있는 병원 환자들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불발탄 처리 작업은 30분 만에 사고 없이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