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직장인 35% 근무 중 사적인 인터넷 사용” _수자노의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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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은 최근 전세계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35%가 업무용 컴퓨터를 사적으로 이용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리서치 전문 국제 기업인 `RT Strategy'에 의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전세계 20개 국의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로, 응답자들은 인터넷으로 뉴스검색이나 온라인쇼핑, 채팅 등을 즐긴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45%가 인터넷 사용처를 추적하려는 회사의 정책에 대한 반감을 나타냈으며, 특히 한국인 응답자의 경우 92%가 반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BSA 측은 전했다. BSA는 이를 "한국인들이 사생활 보호에 더 민감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나,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업무 외 인터넷 사용이 높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국내 기업의 네트워크 보안의 위험 수위가 높다고 할 수 있어 보안관리 및 소프트웨어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BSA는 각국 정부와 세계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및 하드웨어 협력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단체로 회원사로는 어도비, 애플, 델, 휴렛팩커드, 인텔 등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