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금지 철회 인권위 권고 거부” _로벅스를 벌 수 있는 로블록스 게임_krvip

경찰청은 내일 반FTA 집회에 대한 금지통고를 철회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인권위가 평화시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을 전제로 집회 허용을 권고했지만 주최측인 범국민운동본부 측이 각서 체결을 거부한 만큼, 집회 금지통고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폭력시위 전력이 있는 범국본 측이 지난달 22일 집회의 방화와 폭력행위에 대해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폭력 시위를 하려는 정황까지 포착됐다며 내일 서울 도심 4곳에서 열겠다고 신고된 집회에 대해 오늘 오전 금지통고했습니다. 경찰청은, 집회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시위대가 집결을 시도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찰력 5만명을 시위 예정장소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내일 오후 민주노동당이 주최하기로 한 서울 마로니에 공원의 비정규직법 규탄집회는 허용하되, 신고 내용을 벗어난 폭력행위가 발생하거나 반FTA 집회로 이어질 경우 즉각 해산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시위대를 태운 버스들이 서울 도심에서 불법주차나 집단 서행으로 교통을 방해할 경우 운전자들의 면허를 취소하고 전원 형사처벌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