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코리아, 종료 휘슬 울릴 때까지”…여야도 “유치 염원”_텔레세나에서 이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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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최종 투표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뛰어 온 '원 팀 코리아'의 헌신에 대해 치하했습니다.

여야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부산 유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하나로 뭉친 민관 일체의 가동체계, '원 팀 코리아'를 극찬했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이 '원 팀 코리아'를 보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 자신도 150개 이상의 국가 정상들과 일일이 접촉하면서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원팀 코리아는 오늘 자정이 지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정치권도 일제히 부산 유치 성공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막강한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 경쟁국보다 늦게 뛰어들어 뒷심을 발휘한 건 기적이라며 막판 대역전극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정하/국민의힘 대변인 : "정부, 기업, 국민 그리고 대통령, 총리 까지 다 모두가 총 동원돼서 지금 유치전을 펼치고 있고, 요 며칠 들려오는 것을 보면 굉장히 좋은 소식들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도 지난 900일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민 모두가 발 벗고 달려왔다며 전 국민이 하나가 된 원팀의 노력이 오늘 밤 좋은 결실을 맺길 염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개호/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문재인 정부 때 국가 사업으로 시작된 부산 엑스포 유치가 성공을 한다면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예산안과 탄핵안 등을 두고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여야가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해서만큼은 입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