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폭설, 차량 통제 _아,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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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경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어제 하루 강원지역에는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현재 일부 산간도로는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최현서 기자! ⊙기자: 강릉입니다. ⊙앵커: 지금도 눈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눈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릉과 속초 등 강원 내륙지역은 기온이 영상에 머물러 비나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지만 강원 산간지역에는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을 보면 설악산과 대관령에 40cm를 비롯해 진부령 33, 미시령 31, 한계령 28cm 등의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산간도로 곳곳에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인제 간 미시령 도로는 월동장구를 장착한 소형 차량에 한해 통행이 허용되고 있고 정선-동해 간 42번 국도, 백봉령 도로는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청도 운문령과 예천 저수령 등 경북지역 산간도로 5곳도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폭설이 내리면서 강원 산간마을은 교통두절 등으로 고립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내륙과 동해안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강원 산간지역에는 여전히 대설경보가 발효중입니다. 또 동해 중부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원 산간지역에는 내일 오후 늦게까지 5에서 10, 많은 곳은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뉴스 최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