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관 진입 탈북자 4명 중 1명 미국행 거부 _블랙 베타_krvip

지난달 중국 선양 주재 한국 공관에서 미국 총영사관으로 담을 넘어 가 미국행을 요구하고 있는 탈북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미국행이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최근 미국 정부가 탈북자 4명에 대한 입국 심사를 벌인 결과 세 명에게 미 입국을 허가한 반면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는 입국을 불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입국이 불허된 탈북자는 과거 북한에서 인권침해와 관련된 전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도 미국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당국자는 미국행이 거부된 탈북자 한 명의 신변에 대해서는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와함께 탈북자 세 명의 미국행 방법에 대해 미국과 중국이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