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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미군 교도소에서 저질러진 수감자 학대 만행을 담은 사진들이 비밀로 묻힐 가능성이 커졌다. 미 의회는 20일 오바마 행정부가 수감자 학대 사진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도록 허용하는 국토안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21일 보도했다. 이 개정안은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제 오바마 정부는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이 제기한 소송에 따라 사진의 공개를 요구한 연방법원의 명령을 따르지 않아도 되게 됐다.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사진을 비밀로 둘지, 공개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국방장관은 수감자 학대 장면을 담은 사진, 영상 등의 공개가 해외 주둔 미군과 미 정부 직원, 미국인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사진의 공개를 저지할 수 있다. ACLU의 자밀 제이퍼는 "국방부가 자신의 비행 증거를 숨길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 의회에 깊이 실망했다"고 말했다. 개정안 통과 후 ACLU는 국방장관에게 사진 비공개 권한을 행사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한편 펄잼, R.E.M., 더 루츠 등 음악인들은 22일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수감자의 회유와 고문을 위한 방법으로 몇 시간, 심지어 며칠씩 연주된 것으로 알려진 노래 제목들을 공개할 것을 미 정부에 요구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수십 명의 음악인들은 국가안보아카이브가 제기한 정보자유법 요청을 지지하며, 신문 기법으로 동원된 음악 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멤버를 지낸 기타리스트 톰 모렐로는 "음악이 반인도주의 범죄에 사용됐다는 사실에 역겨움을 느꼈다"며 고문을 끝내고 관타나모 수용소를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