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남부 호우, 태백선 운행 중단 _베토 실바, 이게 돈이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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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남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면서 태백선 철로가 유실돼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원주를 연결합니다. 최종림 기자. (네 원줍니다) 태백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강원도 영월 지역에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철도 노반이 유실돼 현재 태백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2리 태백선 제천기점 22km 지점에서 철도 지반이 100m가량 유실돼 태백선 전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이 구간에 대체 버스 15대를 동원해 승객을 실어나르고 있고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6시쯤 영월읍 영흥리 능동천이 범람하면서 낮은 지대의 가옥 50여 채가 침수됐고, 영월-제천을 잇는 국도 38호선 봉래터널의 제천 방향 한 차로가 침수돼 차량이 통제되고 있으며 군도 곳곳에서도 낙석이 발생해 차량이 일방통행하고 있습니다. 영월군은 침수지역에 소방차와 양수기 등을 동원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낙석된 도로에도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상대는 원주와 영월 등 영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40-13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비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최종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