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파병 반대시위 계속 _아바킨 라이프로 돈 버는 모드_krvip

각계각층 파병 반대시위 계속 _선배들이 갖고 싶어하는 것_krvip

⊙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이라크 전쟁 중단과 국군 파병 반대를 요구하는 각계각층의 집회와 시위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리영희 교수와 최 열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등 각계인사 50여 명은 오늘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이라크전 중단과 평화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반전평화비상국민회의를 다음 달 3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청화(스님/실천불교승가회 대표): 우리 모두가 힘의 논리를 앞세운 일방적 폭력에 반대해야 합니다. ⊙기자: 이들은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명동성당에 철야반전평화캠프를 설치하고 반전 엽서보내기 등의 행사를 열어 파병에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 청년학생반전위원회 소속 대학생들도 오늘 파병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4일부터 대학별로 동맹휴업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동맹휴업에는 이화여대와 부산대 등 6개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며 서울대 등도 투표를 통해 동맹휴업 참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또 평화실현기독인연대와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등 종교계에서도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전쟁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다음 달 2일 국회의 파병안 처리를 앞두고 각계의 반전시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