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택시 먼저 타냐”…‘광주 폭행’ 논란 확산_포커 스타를 무료로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광주에서 택시 탑승을 놓고 시비가 붙으면서 집단폭행 사건이 일어나 피해자가 실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집단상해 혐의로 박 모(31)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6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도로에서 A(33) 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들은 A 씨가 먼저 잡은 택시에 일행을 태워 보냈고, 이에 항의하는 A 씨 일행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 등은 일행을 만류하러 달려온 A 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하고 나뭇가지 등으로 눈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을 당한 A 씨는 광주에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있고 실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 퍼진 동영상을 본 시민들은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광주 집단폭행 엄벌 촉구' 게시물이 여러 건 올라와 하루 만에 9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사진출처 = 페이스북·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