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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이탈리아를 격침 시킨 안정환 선수의 골든볼과 박지성 선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 등 우리나라 축구 역사의 감동과 영광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축구박물관이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 마련됐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진출 10호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박지성. 첫 골은 지난 2005년 12월, 영국 진출 넉 달 만에 터졌습니다. 이른바 빅리그로 불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인으로서 첫 골을 쏜 축구화가 축구박물관 한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함 이탈리아를 격침 시킨 안정환의 골든볼은 박물관 한가운데에 전시돼 있습니다. 당시 경기의 주심이 갖고 있던 공을 국내 수집가가 에콰도르까지 찾아가 설득한 끝에 기증받은 것입니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수원 월드컵기념관은 이렇게 축구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축구공이 없던 시절, 공 대신 쓰던 돼지 오줌보등 국내 축구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자료를 비롯해, 2천 점이 넘는 축구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지은(수원 권선동) : "축구공 갖고 아기들이 같이 즐기고 같이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더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국내 처음으로 북한 대표팀의 유니폼과 우승 기념품 등 북한의 축구 자료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기출(경기도 수원월드컵관리재단 사무총장) : "2020년 이후의 축구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가 폭넓게 알기 위해서 북한관과 세계관을 같이 준비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최근 박지성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메달을 빌려 전시한 데 이어, 북한 관련 자료도 백 점 이상 더 들여오는 등 자료를 계속 확충해나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