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버트 김 모친 장례식 참석 불허 _공포 포키 게임_krvip

미국 국가기밀을 한국에 누설한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출소해 가택 수감중인 로버트 김씨가 결국 모친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김씨는 오늘 자신의 보호관찰관인 배리 레이먼드씨와 교정국 본부에 모친 장례식 참석을 위한 한국 방문을 요청했으나 `수감자 신분인 사람은 해외에 내보내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씨의 부인인 장명희씨만 오늘 비행기편으로 한국을 방문해 장례식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로버트 김씨시의 모친 황태남씨는 어제 4일 오후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김씨는 교정당국으로부터 오는 7월 27일 가택수감 생활이 끝나고 가석방 상태가 되면 판사에게 한국 방문을 신청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