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업계, 58,000여 명 감원 _라그나로크 로타 백호 모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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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존폐위기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의 자동차 업체 제너널모터스의 근로자 3만5천 명이 올해 안에 조기 퇴직하는 데 동의했다고 회사 측이 발표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의 계열사였던 미국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 역시 만 3천여 명 감원 계획을 갖고 있고, 포드 또한 최근 만 명 규모의 감원 계획을 발표해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조만간 일자리를 잃게될 근로자는 최대 5만 8천 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퇴직 규모는 미국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등 북미 자동차 노조 즉 UAW 소속 노조원 64만 명의 9%가 넘는 수칩니다. 자동차 업계는 제너럴 모터스 단일 사업장의 명예퇴직 규모만 해도 당초 예상을 크게 초과하면서 미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측은 인력 감축에 따라 북미 지역 운영경비가 해마다 최소 80억 달러 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등 증시 분석 전문가들은 미국 자동차 업계가 심각한 자금과 경영난에 직면함에 따라 노조 역시 더이상 저항하지 못한 채 조기 퇴직을 수용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