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 안장식 준비 순조 _카우보이의 꿈 베토 카레로 월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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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안장될 국립 현충원으로 가봅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 김현경 기자!(네,김현경 입니다.) 안장식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안장식은 오늘 오후 5시 이곳 국립현충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안장식을 앞두고 이곳 국립 현충원은 묘역을 정비하는 작업이 새벽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안장식은 오후 5시 영구차가 이곳 국립현충원에 도착하면 개식선언과 고인에 대한 경례에 이어서 천주교 의식과 기독교의식 불교 원불교 의식이 차례로 거행됩니다. 이후 유족과 각계 대표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진 뒤에는 묘소 예정지까지 운구가 이뤄지고 5시 39분에 하관과 흙을 내리는 작업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6시 5분 군악대의 조악연주와 함께 안장식이 끝나게 됩니다.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은 가로 16미터 세로 16.5미터 규모로 원형 봉분과 비석, 그리고 상석 또 향로대와 추모비로 구성돼있습니다. 비석 전면에는 제 15대 대통령 김대중의 묘라고 새겨지게 되고 뒷면에는 출생일과 출생지 사망일과 사망지,가족사항이 새겨졌고 오른쪽 면에는 주요 공적과 경력이 새겨졌습니다. 현충원 측은 유족의 뜻에 따라 묘역을 최대한 소박하고 검소하게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 현충원에 경찰 140개 중대 1만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립현충원에서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