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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을 돕다 침몰한 금양호 선원들에 대한 합동 장례식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희생자들에 대해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양 98호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식이 시작됐습니다.

사고 30일만 입니다.

희생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인천시 경서동의 한 장례식장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수협 관계자 등 조문객 20여 명이 분향소를 다녀갔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내일 분향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장례는 오늘부터 닷새 동안 수협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오는 6일 거행됩니다.

정부는 금양호 희생자들에 대해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천에 희생자들을 위한 위령비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시신이 발견된 2명의 유가족이 앞서 의사자 신청을 한 것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의사자 심사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의사자로 인정되면 2억 원 정도의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금양 98호는 지난달 2일 군의 요청으로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섰다 사고를 당했으며, 선원 9명 가운데 7명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