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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사도우미들의 근로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4대 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고 특히 출퇴근 하다 다쳐도 산재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년째 가사도우미로 일해온 김모 씨는 아직도 친구들이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녹취> 김 씨(가정관리사) : "일하는데 있어서 약간 유령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한달짜리 이렇게 일년짜리 (일)하고 남는 것 하나도 없고."

하지만 가사 종사자도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고 4대 보험을 적용받게 됩니다.

개인간 현금으로 거래하던 가사 서비스는정부 공인 기관에서 이용권을 사서 이용하고 가사 근로자는 사업주에 고용돼 임금을 받는 형태로 바뀝니다.

<인터뷰> 최영미(한국가사노동자협회 공동대표) : "베이비시터라든가, 산후관리사라든가점점 가정에서 일하는 직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분들 전체를 통합할 수 있는 그렇게 대상 폭이 확대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사업주가 제공한 차량으로 출퇴근 할때만 인정되던 산재보험 보장도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도 확대 적용받습니다.

또 감정노동 종사자도 통상적인 근로자들이 받는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인터뷰> 이기권(고용노동부 장관) : "고용보험과 51주년을 맞이하는 산재보험이 우리 근로자들을 위해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편해 나가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새 과제들을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력 운용, 비정규직 차별과 남용 막기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